샹송 41

Natasha St-Pier - Par amour

바로 전에 블로깅했던 라라 파비앙과 공교롭게도 똑같은 제목의 노래를 부른 나타샤 생-피에르. 올해 여름, 코로나 19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던 시기에 나타샤 생-피에르는 자신의 새로운 앨범 을 발표했는데 캐나다 아티스트인 나타샤는 이에 대해 "음악은 계속 존재해요. 모든 프로젝트를 멈춰서 사람들로 하여금 문화, 음악, 오락들에서 멀어지게 할 수는 없어요. "라고 앨범 발표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특히 이 앨범 중에 2곡 "Par amour 사랑하니까"와 "Peu m'importe 상관없어"는 손수 만들었으며 그 중 한 곡이 바로 "Par amour 사랑하니까"인 것이다. 이 곡에 대해 나타샤는 "나이가 들어가는 여자의 삶에 대해 말하고 싶었어요. 이제 40대에 접어들고 있잖아요.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도록..

샹송(프랑스) 2020.12.01

Lara Fabian - Par amour

처음 라라 파비앙을 블로깅한지가 벌써 7년이 지나버렸다. 이 곡은 70년생으로 올해 만으로 50세가 된 파비앙이 작년에 발매한 앨범 에 수록되어 3번째로 그 뮤비가 공개된 것인데, 앨범 제목인 빠삐용은 할머니와 연관이 되어 지어진 것으로, 라라가 어렸을 때 처음으로 할머니 앞에서 노래를 불렀고, 할머니가 노래를 듣고는 눈물을 흘리시면서 목소리에 감탄하셨고, 잠시동안 살며, 우아하고 매혹적인 나비를 연상시킨다하여 빠삐용이라고 별명을 지어 주었다고 한다. 라라도 순간을 맛보고, 우리에게 주어진 순간이 생각보다 더 짧으니까, 내일을 걱정하거나 과거의 향수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의 긴박함을 상기시키는 의미로 나비를 상징으로 삼고 있다고 말하며, 그래서 앨범의 제목을 빠삐용이라 지었다고 했는데, 라라는 이..

샹송(프랑스) 2020.11.26

Pomme - Grandiose

흰 머리 타래를 자신의 아이콘으로 삼고 있는 뽐은 모나 숄레(Mona Chollet)의 책 "Sorcières 마녀들"에서 마녀사냥꾼들이 마녀의 표적을 찾기 위해 삭발을 시키는데 그 때 흰 머리 타래를 찾아내고는 많은 여자들을 처형했는데 사실은 백반병이 있는 여자들이 그런 흔적이 있었다고 하며 이 얘기에서 착안해서 자신의 상징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인 2020년 11월 14일 프랑스 2 TV 방송에서 방영하는 "20h30 le samedi 토요일밤 8시30분"에서 싱어송라이터인 벙자망 비올래가 뽐과의 대화에서 사랑노래의 사용법에 대해 "사랑 노래를 쓰고 싶으시다면, 버림 받는 것부터 시작하셔야 해요. 그게 기본이라 할 수 있죠. 그리고 나서 얘기해보죠. 그러면 당신은 냉혹해지고 약해지고, 화..

샹송(프랑스) 2020.11.24

Grand Corps Malade & Camille Lelouche - Mais Je T'aime

감동과 사랑으로 넘치는 이 곡은 2015년에 The Voice에 참가했으며 노래하는 개그우먼으로 알려졌던 까미유 를루슈를 가수로서의 신뢰를 쌓게 해주었다. 이 곡은 2020년 6월 19일에 유튜브에 출시된 이후 프랑스 싱글 차트에서 3주나 1위를 차지하고 2020년 10월 현재 6위에 머물러 있으며, Grand Corps Malade(GCM 발음은 그랑 꼬르 말라드)가 발매한 앨범 에서 첫 번째로 발표된 노래다. 이 앨범은 제목과 같이 모든 곡들이 여자 가수들과의 듀오로만 이루어진 팝-엘렉트로에 기반을 둔 사랑 고백과 같은 앨범이다. 일간지 '르 파리지엥'과의 인터뷰에서 이 뮤비에서 까미유가 울고 있는 장면이 나온 것에 대해 질문했을 때, 까미유는 그 장면은 실제 울었던 것이라 했는데 3년전에 피아노를 ..

샹송(프랑스) 2020.11.22

Louane - Donne-moi ton coeur

2013년 프랑스 오디션 프로그램 "The Voice : la plus belle voix"에 참가하여 대중에 알려지고, 2014년 영화 "La famille Bélier 미라클 벨리에"에 출연하여 여자 César 세자르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Jour 1"으로 널리 알려진 루안 (Louane Emera)이 2년간의 공백을 깨고, 이탈리아 출신이며 프랑스 님므 음악원을 졸업한 가수겸 작곡가인 남편 Florian Rossi 플로리앙 로시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Esmée 에스메와 함께 가을에 나올 신보에 앞서 신곡 "Donne-moi ton coeur 네 마음을 줘"로 팬들에게 돌아왔다. 만삭과 출산의 시기를 보낼 곳으로 코르시카 섬을 선택한 루안은 때마침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거리두기 시기에 출..

샹송(프랑스) 2020.09.07

Elsa Esnoult - Et dans la Nuit J'ai Prié

2019년은 엘자 에스누에게는 특별한 한 해가 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네번째 앨범인 를 발매하였으며, Dancing with the stars의 프랑스 버전인 프랑스 TV TF1에서 방송되는 Danse avec les Stars(줄여서 DALS)의 시즌 10에서 파트너였던 Anthony Colette 앙토니 콜레트와 함께 호흡을 맞추어 3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또한 2019년 3월 6일에는 출판사 Harlequin을 통해 자신의 책인 "Le Rêve d'une Vie 한 삶의 꿈"을 출판했다. 이 책은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있는 두 가지 즉, 음악과 극이라는 꿈이 현실이 된 것에 대해 살아온 날들과 앞으로 상상하는 삶을 그리면서 독자들도 자신의 꿈을 향해 매진하기를 바라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이처럼 ..

샹송(프랑스) 2020.09.06

Benjamin Biolay - Comment est ta peine?

2017년 발매한 앨범 이후, 3년 만에 벙자망 비올래가 새로운 앨범 로 돌아왔고, 필자도 오랜 블로깅 공백 이후 다시 돌아왔다. 이 앨범에서 첫 번째 타이틀로 출시한 곡이 바로 "Comment est ta peine? 자긴 얼마나 아파?" 다. 비록 내용은 서로 헤어져 가슴 아파하는 내용이지만 절대로 비통스러운 노래가 아닌 댄스곡이며 그룹의 리드 보컬을 상상하며 앨범을 만들고 싶었으며, 춤추는 사람들은 좋아하고 자신도 춤추는 것을 좋아한다고 벙자망은 RTL에서 밝혔다. 벙자망은 최근에 France 3 방송에서 아주 인기있는 픽션 Capitaine Marleau에 출연했으며, 넷플릭스의 미니 시리즈 The Eddy에서도 출연한 바 있다. « Comment est ta peine ? 넌 얼마나 아파?/ L..

샹송(프랑스) 2020.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