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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송(프랑스)

Madame Monsieur - Mercy

by 빠리랑 2018. 2. 18.



2017년 3월 21일, "SOS 지중해"와 "국경 없는 의사회(프랑스 국제 의료 봉사단)"의 선박"아쿠아리우스"에

만삭에다 지친 몸을 이끌고, 눈에는 공포와 눈물로 가득차 간신히 승선했던 난민 나이지리아 젊은 엄마 타이오가

위 사진에 보이는 3.7킬로그램의 이름이 Mercy인 여자 아이를 이탈리아 시칠리아 주, 카타니아에 도착하기 바로 전에 출산했다.

이 내용을 트위터로 접한 마담 무슈는 감동을 받아 좀 더 행복하고 격려가 되는 방향으로 곡을 만들고 뮤직비디오를 만든 것이다.

마담 무슈는 우리가 원하든 그렇지 않든 그리고 과거든 현재든 누구나 이주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Mercy와 엄마가 걸은 길에 대한 이해를 하며, 4개월 동안 아이폰과 도화지를 들고 파리와 지방을 다니며

각기 다른 피부색, 언어, 성격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156개의 초상화를 만들어내 바로 희망의 아기인 Mercy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노래가 바로 이곡 Mercy다.


게다가 이 노래는 2018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프랑스를 대표할 곡을 선정하는

Destination Eurovision(18명의 아티스트 참가) 2018년 1월 27일 결승에서 심사위원과 시청자 투표를 합하여

총 186표로 1위를 차지하여 바로 2018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프랑스 대표로 나가게 되었다.


참고로 2018년 제63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슬로건 All Aboard!)는 작년에 포르투갈의 살바도르 소브랄이 우승하는 바람에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며 총 43개국의 경쟁자들이 5월 8일 제1차 준결승, 5월 10일 제2차 준결승,

그리고 마침내 5월 12일 결승으로 그 우승의 향방을 가리게 된다.


다시 노래로 돌아가면 Mercy가 태어난 날 마담 무슈는 스튜디오에서 때마침 시사에 관한 새로운 곡을 구상중에

트위터로 Mercy의 사진을 접하고 오후에 가사를 완성하고 바로 다음 날 곡을 완성했다.

그리고 몇 달후 유로비전 참가의 제안을 받고 아주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이 곡으로 참가하기로 한 것이며,

이 곡의 후렴구에도 그 Mercy의 탄생이 묘사되고 있다.


"전 오늘 아침 태어난 메르시라고 해요.

바다 한 가운데서 두 나라 사이에서 태어난 메르시.

아주 길고 험한 길이었으며, 그 길을 엄마가 헤쳐왔어요.

뱃속엔 8개월 반된 저를 갖고 계셨죠"


한편 마담 무슈는 Emilie Satt 와 Jean-Karl Lucas의 듀엣이다.

둘은 2008년에 만나서 콜라보를 시작하였으며 첫 번째 EP에 수록된 곡

Human Bear는 Ford Mondeo의 광고 타이틀로 쓰였다.

Emilie Satt의 목소리는 또한 Maternem Balisto, Blackberry 등의 광고 스팟에서 들을 수 있으며,

"Come Wander With me"는 라코스테의 향수 "Love of pink"의 티비 광고에서 사용되었다.


곡의 배경 뿐만 아니라 이 곡이 주는 감동이 2018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많은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며 콩쿠르에서의 선전도 기대해 본다.


* "Partir(2016)", "Tournera(2016)" 아래 뮤비 첨부



Mercy

Je suis née ce matin
Je m’appelle Mercy
Au milieu de la mer

Entre deux pays, Mercy

C’était un long chemin et Maman l’a pris
Elle m’avait dans la peau, huit mois et demi
Oh oui, huit mois et demi

on a quitté la maison, c’était la guerre
Sûr qu’elle avait raison, y’avait rien à perdre
Oh non, excepté la vie

Je suis née ce matin
Je m’appelle Mercy
on m’a tendu la main
Et je suis en vie
Je suis tous ces enfants
Que la mer a pris
Je vivrai cent mille ans
Je m’appelle Mercy
Si il est urgent de naître,
Comprenez aussi
Qu'il est urgent de renaître,
Quand tout est détruit
Mercy 
Et là devant nos yeux y’avait l’ennemie
Une immensité bleue peut-être infinie
Mais oui, on en connaissait le prix

Surgissant d’une vague, un navire ami
A redonné sa chance à notre survie
C’est là, que j’ai poussé mon premier cri

Je suis née ce matin
Je m’appelle Mercy
on m’a tendu la main
Et je suis en vie
Je suis tous ces enfants
Que la mer a pris
Je vivrai cent mille ans
Je m’appelle Mercy
Derrière les sémaphores
Serait-ce le bon port ?
Que sera demain ?
Face à face ou main dans la main
Que sera demain ?  

 Je suis née ce matin
Je m’appelle Mercy

Merci, merci, je vais bien merci
Merci, merci, je vais bien merci
Merci, merci, je vais bien merci
Merci, merci, je vais bien merci


Partir




Tournera ft. Youssou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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