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Casino de Paris의 무대에 서게 될 카를라 브루니가 올해 2013년 4월 1일에
발매한 4집 앨범 <Little Frech Songs>중에서 4번 째 곡으로 뮤비가 11월 18일에 발표되어 포스팅을 한다.
이 4집은 곧 재편집되어 발매될 예정인데 그 앨범에는 특히 Julien Clerc와의 듀엣곡도
삽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앨범에서 이미 발표된 곡들은
이태리 여배우 Anita Pallenberg와 기타리스트 Keith Richards가 살았던
자극적인 삶을 살짝 조명했던 곡 "Chez Keith & Anita", 부군인 전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 사르꼬지에게
첫 눈에 반했던 것을 노래한 "Mon Raymond", 그리고 선동적인 가사로 크게 회자되었던
"Le Pingouin"에 이어 4번 째로 발표된 곡이 바로 "J'arrive à toi"로 이 노래는 2002년에 발매된
<Quelqu'un m'a dit> 앨범에 수록된 "La dernière minute"를 상기시키는 병적인 노스탤지어의 색조를
띤 그러한 곡으로 흑백으로 촬영되어 이전 모델 시절의 카를라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생각나게 해 주는 뮤비로, 외딴 빌라에서 산책하며, 고독을 하나의 영감의 근원으로 여기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한편, 카를라 브루니는 11월 18일 월요일에 France 5 에서 생방송으로 방송되는 Anne-Sophie Lapix가
진행하는 C à Vous에 출연해서 자신의 앨범과, 노래 그리고 물론 빠질 수 없는 남편의 이야기를
하려고 하던 중, 시평 담당자인 France Inter 방송의 저널리스트 Patrick Cohen이
카를라가 이미 오래 전부터 자신은 독립적이라는 말에 태클을 걸며,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영부인으로
지내면서 어떻게 독립적일 수 있느냐, 그 책임감과 그 의무감, 조심스러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겠느냐고
말했을 때 카를라는 "당신도 방송에서 그러한 것을 갖고 있지 않나요?" 라고 반문하자,
파트릭이 "카를라 당신보단 적겠죠"라 한 말에 카를라는 조롱하듯이 "말조심하세요. 조심해야한다는 것을
잊지마세요"라고 일침을 놓았다. 파트릭은 이에 덧붙여서 "영부인이었던 것은, 하나의 속박아니었나요?"
라고 하자 카를라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사랑에 빠진다는 것이요? 아니요, 커다란 행복이었죠.
그와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는 다는 것은, 하나의 기적이었죠. 그리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발견하고 만나게 된 것이요? 그건 아름다운 모험이었죠. 아마도 당신이었다면 끔찍한 일이었겠죠"
라고 결론을 내리며, 사람들이 와서 무슨 생각하는지 무슨 말을 할 지 짐작해서 말하는 것
싫어하고, 자신은 그렇지 않다면 바로 안 그렇다고 말하는 스타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일을 두고 프랑스 언론들은 카를라가 얼굴이 붉어졌다느니, 저널리스트를 혼내주었다느니라는
제목으로 다루었으며, 지난 영부인다운 카를라의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으며, 프랑스 언론도
카를라한테 까불면 혼나요라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카를라 브루니-사르꼬지는
1967년 12월 23일에 이태리에서 태어난 이전엔 프랑스, 이태리 모델이었으며,
작사, 작곡가, 여배우이자 가수다. 2008년 2월 2일 바로 프랑스 전 대통령 니콜라 사르꼬지와의
결혼으로 이제는 카를라 브루니-사르꼬지라고 불리우게 되었으며, 프랑스에는 7살의 나이에
정착했고, 1987년부터 1997년까지 모델 경력을 쌓았으며, 그 이후 음악의 길로 들어서서,
2000년에는 Julien Clerc의 <Si j'étais elle> 앨범의 여러 곡들을 작곡했으며,
2002년에 위에서 말한 1집 앨범 <Quelqu'un m'a dit>를 발매하고 2년 후에
"Victoire de la musique"에서 그 해의 여자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가장 최고의 히트곡이라 할 수 있는 "L'amoureuse" 와
"Quelqu'un m'a dit", "La dernière minute" 뮤비 아래 첨부.
J'Arrive A Toi
J'arrive au port les mains vides
J'arrive au soir sans compter
Et à chaque matin à vide il me faut recommencer
J'arrive au front sans sagesse
J'arrive à l'age sans raison
C'est sur qu'on vit de justesse
C'est sur qu'on vit sans façon
J'arrive à toi par miracle
Après de longues années
Après des siècles d’obstacles
Et des lundis, des lundis tristes à pleurer
J'n'arrive à rien qui console
J'n'arrive à rien qui prétend
J'n'arrive à rien qui s'envole
A rien qui défie le temps
Et s'il arrive qu'une étoile
Sur nous se penche un instant
C'est sur qu'la vie nous dévale
C'est sur qu'elle nous entreprend
J'arrive à toi par miracle après de longues années
A consulter les oracles
Et à guetter, à guetter l'inespéré
J'arrive du nord de l’Irlande
J'arrive du creux d'une vallée
J'arrive droit de Samarcande
J'arrive des Indes poivrées
Et s'il arrive que je chante que je me laisse emporter
C'est sur qu'la vie nous tourmente
C'est sur qu'on goute aux regrets
J'arrive à toi par miracle
Après de longues années
Après l'enfance grisâtre
Et la jeunesse, et la jeunesse endiablée
L'Amoureuse
Quelqu'un m'a 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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