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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4

Lara Fabian - Par amour 처음 라라 파비앙을 블로깅한지가 벌써 7년이 지나버렸다. 이 곡은 70년생으로 올해 만으로 50세가 된 파비앙이 작년에 발매한 앨범 에 수록되어 3번째로 그 뮤비가 공개된 것인데, 앨범 제목인 빠삐용은 할머니와 연관이 되어 지어진 것으로, 라라가 어렸을 때 처음으로 할머니 앞에서 노래를 불렀고, 할머니가 노래를 듣고는 눈물을 흘리시면서 목소리에 감탄하셨고, 잠시동안 살며, 우아하고 매혹적인 나비를 연상시킨다하여 빠삐용이라고 별명을 지어 주었다고 한다. 라라도 순간을 맛보고, 우리에게 주어진 순간이 생각보다 더 짧으니까, 내일을 걱정하거나 과거의 향수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의 긴박함을 상기시키는 의미로 나비를 상징으로 삼고 있다고 말하며, 그래서 앨범의 제목을 빠삐용이라 지었다고 했는데, 라라는 이.. 2020. 11. 26.
Pomme - Grandiose 흰 머리 타래를 자신의 아이콘으로 삼고 있는 뽐은 모나 숄레(Mona Chollet)의 책 "Sorcières 마녀들"에서 마녀사냥꾼들이 마녀의 표적을 찾기 위해 삭발을 시키는데 그 때 흰 머리 타래를 찾아내고는 많은 여자들을 처형했는데 사실은 백반병이 있는 여자들이 그런 흔적이 있었다고 하며 이 얘기에서 착안해서 자신의 상징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인 2020년 11월 14일 프랑스 2 TV 방송에서 방영하는 "20h30 le samedi 토요일밤 8시30분"에서 싱어송라이터인 벙자망 비올래가 뽐과의 대화에서 사랑노래의 사용법에 대해 "사랑 노래를 쓰고 싶으시다면, 버림 받는 것부터 시작하셔야 해요. 그게 기본이라 할 수 있죠. 그리고 나서 얘기해보죠. 그러면 당신은 냉혹해지고 약해지고, 화.. 2020. 11. 24.
Grand Corps Malade & Camille Lelouche - Mais Je T'aime 감동과 사랑으로 넘치는 이 곡은 2015년에 The Voice에 참가했으며 노래하는 개그우먼으로 알려졌던 까미유 를루슈를 가수로서의 신뢰를 쌓게 해주었다. 이 곡은 2020년 6월 19일에 유튜브에 출시된 이후 프랑스 싱글 차트에서 3주나 1위를 차지하고 2020년 10월 현재 6위에 머물러 있으며, Grand Corps Malade(GCM 발음은 그랑 꼬르 말라드)가 발매한 앨범 에서 첫 번째로 발표된 노래다. 이 앨범은 제목과 같이 모든 곡들이 여자 가수들과의 듀오로만 이루어진 팝-엘렉트로에 기반을 둔 사랑 고백과 같은 앨범이다. 일간지 '르 파리지엥'과의 인터뷰에서 이 뮤비에서 까미유가 울고 있는 장면이 나온 것에 대해 질문했을 때, 까미유는 그 장면은 실제 울었던 것이라 했는데 3년전에 피아노를 .. 2020. 11. 22.
Havana feat. Yaar & Kaiia - Perfect Kiss 루마니아의 하바나 그룹의 노래들은 굉장히 친숙한 듯한 리듬과 분위기를 전달해 주어, 개인적으로는 거의 모든 곡들을 즐겨 듣고 있는 편이다. 하바나는 루마니아에서 2014년 2인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결성되자 마자 1년도 안되어 "Vita Bella"가 히트하여 7000만 뷰를 기록하였으며, 이 곡은 프랑스(프랑스에서는 프랑스어 버전으로)를 비롯, 이탈리아, 캐나다, 러시아, 영국, 알바니아 등 15개국에서 발표되었으며, 알렉산드라 스탄과 콜라보한 곡 "Ecoute"도 1억 뷰를 넘겼다. 최신 히트곡 "I lost you"는 유튜브에서 2억뷰를 달성하였으며, 샤잠 글로벌에서 30위에 올라 5개월 동안 유지하였으며, 게스트 Yaar가 부른 코러스는 많은 이들의 감성을 불러 일으켰고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를 얻.. 2020.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