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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텍(루마니아)

Eva Timush 몰도바에서 온 라이징 스타 R&B 감성

by 빠리랑 2026. 1. 1.

 

에바 티무시는 2002년 10월 12일 몰도바 수도 키시너우에서 태어난 신예 가수다. 음악과는 거리가 먼 집안에서 자랐지만, 어려서부터 노래에 특별한 재능을 보였고, 12살 때 러시아판 ‘보이스 키즈’에 출연해 준결승까지 올랐다. 이후 루마니아의 ‘Next Star’, ‘Vocea României’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당시에는 이리나 리메스 팀 소속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22년 루마니아 유명 레이블인 글로벌 레코즈와 정식으로 계약하며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데뷔 싱글 ‘Tattoo’와 Sickotoy와의 협업곡 ‘Too Deep’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특히 2023년 래퍼 베스칸과 함께 발표한 ‘Colegi de apartament’는 루마니아 라디오 차트에서 무려 1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뛰어난 보컬과 매력적인 외모, 강렬한 무대 매너까지 갖춘 에바 티무시는 현재 루마니아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Money ($$$)

 

2025년 11월 14일에 발표된 Eva Timush의 최신 솔로 싱글이다. "Fantasy" 이후 선보인 이 곡은 사랑과 물질적 가치의 관계를 재치 있게 풀어낸 팝 트랙으로, Eva Timush와 Cezar Gună가 직접 가사를 썼고 프로듀싱은 CST가 맡았다.

가사에는 명품 브랜드 이름이 곳곳에 등장한다. 예를 들어, "Cumpără-mi Prada, Dior / Alintă-mă! Parfum Jo Malone / Respiră-mă!" (프라다, 디올 사줘 / 나를 애지중지해줘! 조 말론 향수 / 내 향기를 맡아봐!)라는 구절에서 시작해, 후렴구에서는 "Cât costă iubirea mea? / Givenchy, Yves Saint Laurent / Money, money" (내 사랑의 가격은? / 지방시, 이브 생 로랑 / 돈, 돈)이라는 가사가 이어진다.

이 곡은 "Fantasy"의 로맨틱한 분위기와는 달리, 좀 더 장난스럽고 도발적인 매력을 앞세운다. Eva Timush가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Fantasy (feat. Oscar) -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

 

2025년 7월 3일 공개된 "Fantasy"는 Eva Timush와 그녀의 남자친구이자 아티스트인 Oscar가 함께 부 듀엣곡이다. 이 곡은 R&B와 소울 장르로, 두 사람의 케미와 음악적 조화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뮤직비디오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연출로, Eva와 Oscar가 직접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비주얼이 인상적이며, 감독 frnk와 Victor Sint가 함께 만들어낸 영상은 몽환적이고 관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 아티스트의 친밀한 관계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마지막에는 두 사람이 키스하는 장면이 나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곡의 작곡과 작사는 Adi Istrate, Eva Timush, Oscar가 직접 맡았고, 프로듀싱은 CST가 담당했다. 2분 23초라는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곡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발매 직후 루마니아 차트 2위까지 오르며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평론가들은 “카리스마와 대체 불가한 음악적 연결고리를 지닌 두 아티스트의 만남”이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O Piesă RnB (feat. Alex Velea)

 

제목 그대로 "R&B 한 곡"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 트랙은 2025년 3월 14일에 발표되었다. 루마니아 베테랑 아티스트인 Alex Velea와 함께한 이번 곡에는 2000년대 R&B에 대한 진한 향수가 담겨 있다. 가사에서 Eva는 "2000년대가 주는 그리움, 우리는 Beyoncé와 Jay-Z를 봤었지. 정말 멋진 커플이었어"라고 노래하며, 그 시절 전성기를 누렸던 R&B 음악과 아티스트들에 대한 오마주를 전한다. 곡 길이는 2분 11초로 짧지만, 그루브한 베이스라인과 레트로 분위기의 신스 사운드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Eva와 Alex가 주고받는 보컬도 큰 매력 포인트다. 현대적인 프로덕션 안에 2000년대 R&B의 분위기를 잘 녹여낸 이 곡은,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Îmi place ploaia (feat. Randi)

 

"비가 좋아"라는 제목의 이 곡은 2025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발표되었다. 루마니아의 인기 아티스트 Randi와 함께한 이 곡은, 3분 27초 동안 비를 매개로 슬픔과 이별을 담아낸 서정적인 팝 발라드다. 가사는 "비가 좋아, 눈물을 숨겨주니까" (Îmi place ploaia că ascunde lacrimi)라는 문장으로 시작해, 이별 뒤의 감정을 비 내리는 풍경에 빗대어 섬세하게 풀어낸다. Sebastian Tudor, Ropcea Andrei, Alexandru Radu 등이 작곡에 참여했으며, Eva Timush 역시 작사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진심을 녹여냈다. Randi의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와 Eva의 맑은 고음이 어우러져,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감성적인 곡으로 완성되었다.

 

Colegi de apartament (feat. Vescan) - 2023

 

"룸메이트"라는 제목의 이 곡은 Eva Timush의 대표곡으로, 그녀의 커리어를 상징하는 히트곡이다.  2023년 3월 6일 발표된 뒤 루마니아 라디오 차트에서 1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인기를 얻었다.이 곡은 래퍼 Vescan과 함께 작업했으며, 사랑했던 연인이 이제는 한 집에 사는 ‘그저 룸메이트’가 되어버린 슬픈 현실을 노래한다.  "우리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아, 도움을 구해 외쳐, 그리워지기 시작해. 우리는 아파트 룸메이트, 모든 감정을 잃었어" (Nu ne mai vorbim, Strig după ajutor, Și-ncepe să-mi fie dor, Suntem colegi de apartament, Am pierdut orice sentiment)라는 가사가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프로듀싱은 Mahia Beldo가 맡았으며, 이 곡은 유튜브 조회수 4,800만을 돌파하며 Eva Timush의 이름을 루마니아 대중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절제된 감정 속에서도 강렬함이 느껴지는 Eva의 보컬이 이 곡에서 빛을 발한다.

 

Să mă iubești (feat. Andrei Ursu) - 2024

 

"나를 사랑해줘"라는 제목의 이 발라드는 2024년 12월에 발표되었다. Andrei Ursu와 함께 작업한 이 곡은 블루스와 싱어송라이터 스타일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트랙이다. 사랑을 향한 간절함과 애절함이 담긴 가사가 특히 인상적이며, Eva Timush의 보컬이 가장 빛나는 곡 중 하나로 손꼽힌다. 잔잔한 피아노 반주와 스트링 선율 위로 흐르는 Eva의 목소리는 듣는 사람의 마음을 깊게 울린다. Global Records에서 발표된 이 곡은 루마니아 차트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겨울이라는 계절과도 잘 어울려 많은 이들의 감성을 건드렸다. Andrei Ursu의 부드러운 남성 보컬과 Eva의 청아한 목소리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현대 루마니아 발라드 가운데서도 손에 꼽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