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오샤 쉬네이더 그는 누구인가?
알리오샤 쉬네이더(Aliocha Schneider)는 1993년 9월 21일 프랑스 파리 출생으로, 프랑스와 캐나다 국적을 함께 가진 배우 겸 싱어송라이터다. 어린 시절 퀘벡에서 자라며 연극과 음악을 함께 배웠고, 영화 Closet Monster(2015)로 배우로서 먼저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그의 진짜 정체성은 음악에서 빛이 난다. 2017년 첫 앨범 <Eleven Songs>, 2020년 영어 앨범 <Naked>, 그리고 2023년 프랑스어 앨범 <Aliocha Schneider>를 발표하며 자신만의 서정적 세계를 확립했다.그의 음악은 포크, 팝, 프렌치 샹송의 감성을 아우르며, “고립과 사랑, 내면의 진실”이라는 주제를 반복적으로 다룬다. 현재 그는 캐나다 퀘벡 출신 가수 샬로트 까르댕(Charlotte Cardin)과 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그의 가족 이야기와 에피소드
무대 감독 출신의 아버지 Jean-Paul Schneider와 캐나다 출신 무용가인 어머니 Maria Schneider, 배우인 형 Niels Schneider (닐스 쉬네이더 Les Amours Imaginaires, 세자르 수상)과 형수인 Virginie Efira (비르지니 에피라 Revoir Paris로 2022년 세자르 여우주연상 수상)의 예술 가족에서 막내이며 그 또한 가수인 Charlotte Cardin과 연인 관계에 있다.
형 닐스는1987년생으로 6살이 많지만 생김새가 너무 닮아서 거리에서 형으로 착각해서 "자비에 돌란(Xavier Dolan) 감독과 다시 작업할 계획이 있나요?"라고 물어오자 "뭐 그냥 그렇다고 하지 뭐" 하며 자기 형 닐스의 사인을 해 줬다는 에피소드를 " La Boîte à Questions"에서 밝혔다.형 닐스와 형수 비르지니는 2018년 영화 Un amour impossible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이 되었고 2022년에는 딸 한 명을 낳으며 가족을 꾸렸다.
Ensemble 과 러브스토리
다음에 소개하는 "Ensemble 함께" 영상은 알리오샤 쉬네이더가 연인 샬로트 까르댕(Charlotte Cardin)과 함께 부른 프랑스어 듀엣곡으로, 그의 프랑스어 앨범 <Aliocha Schneider>의 중심 트랙이다. 이 곡은 물리적으로 떨어진 연인이 서로의 거리를 받아들이며, 그럼에도 “함께(ensemble)”임을 믿는 사랑의 방식을 노래한다. 고요하고 섬세한 기타 선율, 속삭이듯 교차하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특징이다.
두 사람은 2012년 경 친구로서 처음 만났다고 했으며, 당시 한 영상에는 함께 Knockin’ on Heaven’s Door(Bob Dylan) 듀엣 무대를 담고 있었고, 알리오샤는 “처음 만났을 때 이미 너가 내 삶의 자리에 있을 거라고 직감했다”라고 언급했다. 친구로 지내던 기간이 약 5년 정도였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한다. 퀘벡과 파리의 롱디 연애에 대해 Charlotte Cardin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 바 있다.
“The distance really takes a toll on you… And we were in a bad place.거리가 정말 사람 미치게 하더라고요... 게다가우리 상황도 엉망이었어요”
이는 알리오샤와의 장거리 연애였던 시기, 관계에 큰 부담이 있었음을 고백한 내용이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 사적인 관계를 비교적 조용히 유지해 왔으며, SNS나 공개석상에 함께 등장하는 빈도가 적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들어, 함께 모습이 잡히는 일이 늘어났다. 예컨대, 2024년 11월에는 둘이 레드카펫에 함께 등장했다는 보도가 있다. 2025년 7월, 퀘벡의 페스티벌 무대에서 Charlotte Cardin이 알리오샤의 무대에 올라 듀엣곡을 함께 부른 장면도 보도되었다.
이들의 관계는 단순히 연인이자 친구를 넘어, 창작 파트너로서의 면모도 보여준다. 관계 속에서 서로의 예술적 여정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 인터뷰 등을 통해 드러난다. 예컨대 Charlotte는 “이 사람과 매일 함께 있기로 선택했어요”라고 말하며, 단순한 감정보다 의식적인 선택으로서 이 관계를 언급했으며, 알리오샤의 곡 Ensemble 는 단지 두 사람의 곡이 아니라, 관계의 거리와 감정, 창작이 겹쳐진 하나의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알리오샤의 또 다른 추천곡들
Avant Elle 그녀 이전엔
그의 프랑스어 앨범 <Aliocha Schneider> 수록곡으로, “그녀 이전엔(Avant Elle)”라는 의미의 제목처럼 과거의 감정과 마주하는 노랫말이 돋보인다. 앨범 제작 인터뷰에서 그는 이 노래에 대해 “나에게서 기대할 건 없어”라는 첫 문장을 썼다고 밝혔다.
Feu de Paille 짚불
그의 최근 싱글 중 하나로, 과거 영어 노래 “Flash in the Pan”을 프랑스어 버전으로 되살린 곡이다. 인터뷰에서 그는 “내가 처음 썼던 곡 중 하나였고, 프랑스어 레퍼토리에도 넣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Julia 쥴리아
파리에서 작곡된 곡으로, “청춘을 떠나보내는 두려움”을 주제로 삼았다. 쉬네이더는 “청년기를 지나며 내가 변했다는 공포, 이상을 포기했다는 공포”를 ‘Julia’라는 화자를 통해 노래했다고 밝혔다.